안녕하세요~ 오팜지기입니다~

소중한 글 올려주셔서 감사드랍니다~

석가탄신일에 연잎밥이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

특히 연잎은 해남 농부님이 오랜 세월 키우시고 계신데 매년 이곳 연잎을 찾으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답니다.^^

오팜지기도 연잎밥을 간혹 해먹고 있는데요.

자연재배로 연잎향이 살아있어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오팜지기의 경우는 농부님들의 수고에 비하면 너무 편하게 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먹거리 하나가 자라기 까지의 수고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지요.

올해는 여름초입기 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도 많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잘 키워도 하늘이 허락하지 않으면 완성할 수 없는 일중 하나이지요.

값싼 수입농산물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가격경쟁에 시달리는 고충도 적지 않습니다.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차별화 해도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는 외면받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우리 농산물은 단순히 애국심의 발로로 선택하지 않아도 우리 몸에 가장 맞는 먹거리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건강하고 안전하게 기르는 농부의 노력이 더해져 가치있는 먹거리가 되는 것이지요.

올해도 오팜지기는 스스로 다짐을 해봅니다.

'농산물은 공산품이 아니다.비용들어간 만큼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 보다 많은 가치를 담고 있다. 그 가치를 포장하지 말고 진정성을 담아 전달해 보자.'

그래도 오팜을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늘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정직한 먹거리와 농부님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굳이 구매하지 않으시더라도 자주 들러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또,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 Original Message ----------

구내식당에서 근무하는 영양사입니다.

석가탄신일 특식으로 연잎밥을 덕분에 잘 제공했습니다.

연잎이 싱싱함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애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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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루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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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샵 매니져 신명선 올림